■ 생분해성 플라스틱 업계 현안 대응을 위한 협회 토론회 개최 

-  일시 및 장소 : 2023. 10. 11, 15시, 인천대 미래관 2층 세미나실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는 다양한 바이오화학소재 생산 및 가공업체를 초대하여 업계의 당면 현안을 점검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발전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행사를 개최하였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일 뿐만 아니라, 물질순환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재이다. 특히, 석유 유래 플라스틱의 대체재로서 바이오플라스틱의 보급확산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도 신규 시장을 선도할 생분해성플라스틱산업의 활성화에는 불합리한 장애가 산적한 상태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생분해성플라스틱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규제철폐와 지원책 마련에 공감하는 CJ제일제당, SK마이크로웍스, 대상, 세림비앤지, 도일에코텍 등 원료소재부터 제품가공에 이르기까지 공급망의 주요 대·중소기업 외에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제품인증 전문기관까지 4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화이트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생분해성플라스틱 업계의 시장진입 장벽에 대응한 당면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 수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인 진인주 교수(인하대 명예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플라스틱의 주요 이슈의 전개에 따른 협회의 최근 주요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생분해성플라스틱제품 가공생산으로 포스트플라스틱 시대로 전환 중인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인센티브가 연동된 인증제도와 품목 확대 지원 정책 및 제도에 의한 시장형성과 제조활동 영위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며 이에 대한 협회의 주도적 역할을 주문하였다.